[BasicMechanics]맵핑 - 패스 오브 디아블로의 새로운 컨텐츠

2020. 5. 9. 14:54비기너 팁

불타버린 숲

 

맵은 PoD에 추가된 엔드게임 파밍과 레벨업 컨텐츠입니다

시즌 10이 되면서 맵 시스템이 완전히 개편되었습니다

 

 

 

 

이전의 티어 시스템은 사라지고 맵의 등급이 화이트, 옐로우, 레드로 나뉘게 됩니다

화이트는 가장 쉽고(물론 몬스터 내성이나 캐릭터 특성에 따라서 더 상위 등급의 맵이 더 수월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옐로우, 레드 순이며 맵의 등급에 따라 붙을 수 있는 옵션도 달라집니다

 

예전처럼 헤파스토를 잡으면 확률적으로 렐릭을 드랍하는 것이 아니라

몬스터 레벨 85이상인 필드몹은 전부 렐릭(화이트)을 드랍할 확률을 가집니다

맵 내부의 몹과 보스는 상위 등급의 맵을 드랍할 수 있습니다

 

렐릭은 획득하면 미확인 상태인데 식별을 한 뒤 80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헬 액트 5 말라 근처의 제단에 넣어서 맵으로 가는 포탈을 열 수 있습니다

이제 고대인의 신전은 디클론을 갈 때에만 쓰입니다

 

 

렐릭은 현재 기준으로 전부 레어로 드랍되며 난이도를 상승시키는 다양한 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Experience(경험치)와 Monster Density(몹 밀집도) 속성을 가집니다

강력한 모드가 많이 붙는 맵은 어려운 만큼 높은 경험치와 몹 밀집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렐릭에는 타락의 오브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타락시킨 맵은 50% 확률로 맵의 모드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모드가 추가될 수도, 옵션의 변화 없이 맵의 경험치와 밀집도가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도 있고, 플레이어의 골드와 아이템 획득을 돕는 모드가 붙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드물게 Pleasant Pasture라는 초록색 맵으로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도 맵은 엔드 파밍 장소인 만큼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했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맵마다 밀집도와 모드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입장하기 전에 돌 수 있는 맵인지 아닌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몬스터 근접시 50% 슬로우 효과, 쏜즈 효과 등은 밀리 캐릭터들에겐 지옥과도 같으며 몬스터들이 전부 컨빅션 오라를 달고 나오거나 때리면 로워 레지스트를 거는 모드는 대표적인 돌연사의 주범입니다

 

이후 패치에 따라서 바뀔 수 있지만 시즌이 시작한지 일주일이 좀 넘은 현재 시점에선 안전하면서도 빠르게 사냥 가능한 광역 원거리 캐릭터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등급의 맵에선 활마와 프리징 펄스 소서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것 같네요

 

엄청난 밀집도와 사기적인 모드 때문에 예전보다 생존에 신경을 쓴 빌드가 많아졌으며 파티맵핑에서는 소환드루와 함성바바를, 그리고 슬로우, 컨빅션이나 로레 맵에서는 팔라딘을 필수로 구성하려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용병의 경우, 저주 모드를 완화하기 위해서 액트3 수비용병(클렌징 오라)를 기용하는 비율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액트2 용병이 무공을 드는 경우 컨빅션 모드를 상쇄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PoE 스타일의 맵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똑같은 맵을 돌아도 매번 다른 느낌이 난다는 점, 파티플레이를 하는 경우 전략적인 플레이로 효율적으로 맵을 돌 수 있다는 점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의 맵모드가 밀리캐릭터들에겐 다소 불리한 점, 라이트 유저나 복잡한 것 없이 사냥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진입장벽이 높아졌다는 점 등은 개선의 여지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보기

맵은 PoD에 새롭게 추가된 엔드게임 파밍과 레벨업 컨텐츠입니다

 

헬 액트4에서 헤파스토를 잡으면 10%의 확률로 티어 1 렐릭을 드랍합니다

 

 

이 렐릭이 맵 입장권입니다

헬 액트 5 마을의 고대인의 신전에 입장합니다 (레벨 80 제한)

 

 

우클릭하면 렐릭이 소모되면서 맵에 입장하게 됩니다

 

 

맵은 티어 1부터 티어 4까지 존재하며 상당한 몹 밀집도와 개체수를 자랑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장비를 갖춰야 수월하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가장 낮은 티어 1도 몬스터 레벨이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맵마다 보스가 존재하는데 보스를 잡으면 +1티어의 맵을 드랍할 확률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 낮은 등급의 맵을 드랍하기도 합니다

4티어 보스를 잡고 1티어 맵이 나오기도 한다는 뜻이죠...

2티어 보스

 

 

일단 안정적으로 파밍이 가능하게 되면 엄청난 몹 밀집도와 높은 레벨 덕분에 효율적인 후반 파밍과 레벨업을 할 수 있는 것이 맵 컨텐츠입니다

 

맵마다 등장하는 몬스터와 레이아웃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 티어 맵에 특화된 빌드도 있습니다

https://www.reddit.com/r/pathofdiablo/comments/d0thbc/map_monster_information/

위의 링크에서 맵별 몬스터 저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3 맵은 돌기 좋은 레이아웃, 적당한 크기에 파이어 이뮨몹이 하나도 등장하지 않아서 솔로 파밍장소로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T4 맵은 엄청난 몹수, 넓은 맵과 높은 몬스터 레벨로 99레벨을 도전하는 분들이 파티사냥을 많이 합니다

 


몇가지 추가팁:

 

  • 맵에 입장하면 포탈 하나를 열어놓는 편이 좋습니다 (하코는 상관없음..)
    맵으로 가는 타운포탈만 유지한다면 중간에 정비하러 마을에 다녀와도 됩니다
  • 맵을 클리어했는데 같은 티어맵을 또 돌려면 다음 방을 파야합니다 (T3을 돌고 같은방에서 T4를 돌면 상관없지만 T3맵을 한번더 사용하면 이미 클리어된 맵으로 와지기 때문)
  • 2티어맵 보스는 액트3 나무보스같이 프렌지와 스턴공격을 하고 도망가도 텔포로 따라오기 때문에 유난히 강한 편입니다
  • 보스가 아닌 맵의 다른 몹들도 낮은 확률로 렐릭을 드랍할 수 있습니다 
  • 맵 티어가 높다고 드랍이 더 높은 건 아니기 때문에(전부 월드스톤 챔버 수준이라고 함) 무조건 높은 티어보단 파밍 목적과 캐릭터 특성에 맞춰서 맵을 도는 것이 좋습니다
  • 맵에서는 키 오브 카오스라는 아이템도 가끔 드랍되는데 PoD 최종보스인 클론디아 입장템입니다

 

혼돈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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